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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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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20:47:00, 조회 : 1,745, 추천 : 421 |
KTF가 SK텔레콤의 망을 빌려쓰는 로밍방식으로 WCDMA 써비스 전국 커버리지를 갖추기로 했던 계획을 접고 독자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까지 전국 84개 시의 WCDMA 네트웍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었고 KTF는 45개 시에만 망을 구축한 뒤 SK텔레콤과 로밍을 통해 나머지 지역커버리지를 갖출 방침이었다.
KTF 고위 관계자는 9일 "WCDMA 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로밍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려운 만큼 올해부터 전국 커버리지를 독자 망으로 해결하는 쪽으로 내부 방침이 정해졌다"고 전했다.
KTF가 독자 망 구축에 무게를 두면서 국내 WCDMA 시장도 전환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KTF가 공세적으로 나올 경우 맞불 작전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면서 "네트워크와 콘텐츠,솔루션 등 전반적인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최대한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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